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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클리닉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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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안과란?

신경안과는 눈에 분포하는 신경과 관련된 질환을 다루는 분야입니다.

시신경과 눈운동신경들(안구,시신경/동안 신경핵,상사근(4번뇌신경),상직근(3번뇌신경),내직근(3번뇌신경),하직근(3번뇌신경),하사근(3번뇌신경),외직근(6번뇌신경))

그림. 시신경과 눈운동신경들

< 시신경 optic nerve >

시신경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시력이 떨어지고, 색감이 달라지며 시야가 좁아지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허혈, 염증, 종양, 외상, 약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시신경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시신경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신경염 Optic neuritis

시신경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을 움직일 때의 통증이 동반된 갑작스러운 시력저하가 특징적입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스테로이드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시신경척수염과 같은 원인질환을 감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허혈시신경병증 Ischemic optic neuropathy

시신경에 혈류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경우이며, 주로 고령의 환자에서 발생하고 갑자기 한눈의 시력이 떨어졌다고 호소합니다.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당뇨,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을 잘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레버유전시신경병증 Leber’s hereditary optic neuropathy

사립체의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시신경병증으로 모계유전이 됩니다. 대체로 10-20대에 다소 빠르게 두 눈의 순차적인 시력저하를 일으키며 이데베논(Idebenone)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외상시신경병증 Traumatic optic neuropathy

안외상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 받는 경우로 시력저하의 정도와 예후는 외상의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급성기에 스테로이드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으나, 표준적인 치료법은 완전히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 눈운동신경 >

눈을 움직이는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안구운동 이상이 발생하여 사시가 생기고 이로 인해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가 발생합니다.
눈을 움직이는 것에는 3번, 4번, 6번 뇌신경이 관여합니다. 이 신경이 마비되면 눈의 움직임이 조화롭지 않아 사시가 생기고 복시를 느끼게 됩니다. 중증근육무력증이나 갑상샘눈병증과 같이 전신질환과 관련되어 발생하는 복시도 있습니다.

마비사시 paralytic strabismus

3번뇌신경이 마비되면 눈꺼풀처짐과 함께 눈이 잘 안 움직이게 되어 복시가 발생합니다. 4번뇌신경마비는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물체가 위아래로 엇갈려 보이는 수직복시가 발생합니다. 6번뇌신경마비는 눈이 밖으로 움직일 수 없어 눈이 몰리는 내사시 형태로 나타납니다. 나이 든 환자에서 갑자기 발생한 경우는 허혈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고, 대개 원인질환에 대한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많으나, 일부에서는 뇌동맥류, 뇌종양, 염증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고 좋아지지 않는다면 영상검사 등 여러 가지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중증근육무력증 myasthenia gravis

중증근육무력증은 근육을 자극하는 신경접합부의 이상으로 인해 근육이 쉽게 지치는 병입니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또는 피로할 때 눈꺼풀처짐, 복시 등이 발생하고 전신으로 퍼질 경우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약물요법, 흉선절제술 등의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제한사시

갑상샘눈병증이나 안와골절 등으로 인해 외안근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겨 발생하는 사시로, 원인치료가 우선되어야 하며, 사시 증상에 대해서는 프리즘 안경 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기타 >

조리개역할을 하는 동공의 문제, 안구통, 뇌병변과 관계된 눈증상을 초래하는 다양한 질환을 다룹니다.

신경안과 특수검사

시신경병증은 진단이 되더라도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진단을 해야만 치료의 방향을 정하여 위험인자를 피하고 병의 예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진단을 위한 검사 중 드물게는 두개내종양, 뇌동맥류와 같이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질환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시신경병증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와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OCT검사(시신경의 손상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신경안과질환의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시신경 손상된 부분이 붉게 표시됩니다.))

그림. OCT검사. 시신경의 손상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신경안과질환의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시신경 손상된 부분이 붉게 표시됩니다).

시유발전위검사(전기자극을 통해서 시기능을 측정할 수 있는 검사로 시각경로의 손상평가에 도움.(시각경로가 손상을 받으면 파형이 감소합니다.))

그림. 시유발전위검사. 전기자극을 통해서 시기능을 측정할 수 있는 검사로 시각경로의 손상평가에 도움이 됩니다. 시각경로가 손상을 받으면 파형이 감소합니다.
또한 안구진탕(눈떨림)과 같은 안구운동장애의 정확한 평가를 위해 비디오안진검사를 갖추고 있으며 복시평가에 사용되는 골드만복시시야검사, 헤스스크린검사, 랑카스터검사등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비디오안진검사(적외선카메라를 이용하여 눈운동을 정밀히 측정하는 검사)

그림. 비디오안진검사. 적외선카메라를 이용하여 눈운동을 정밀히 측정하는 검사입니다.